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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

대출의 상환 방식

by 도오담 2021. 7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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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을 정할 수 있게 된다.

 

대출을 하면 보통 일반적으로 대출을 어떻게 상환하는지 신경쓰지 않는데, 대출을 어떤 방식으로 상환할지 미리 알아두고 설계를 해둬야 향후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.

 

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한도대출상환, 만기일시상환, 원금균등분할상환, 원리금균등분할상환 4가지로 나눌 수 있다.

 

1. 한도대출상환

 - 일정 수준의 한도액을 설정한 대출로 쉽게 마이너스통장대출이라고 생각하면 쉽다. 내가 마음대로 돈을 빼서 쓰고 또 여유가 되면 돈을 갚을 수 있는 대출이다. 즉, 10억의 한도대출을 실행했다고 치면 10억 한도 내에서 마음대로 자금을 쓰고 갚을 수 있다는 뜻이다. 다른 대출에 비해서 금리는 높은편이다.

 

2. 만기일시상환

 - 대출 약정기간 중에는 매달 이자만 부담하다가 만기일이되면 원금과 이자 전액을 상환하는 방식이다. 처음에는 이자만 부담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여유가 있으나 만기일에는 원금과 한달치 이자 합계액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만기 때 부담이 크다. 따라서 만기일을 대비하여 철저한 자금운용을 해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.

 

3. 원금균등분할상환

 - 대출원금을 약정기간 동안 균등하게 나누어 매달 원금이 균등하게 상환되는 방식이다. 매달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금액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줄어든다. 만기일시상환보다 매달 납부해야하는 금액이 크지만 만기때 부담해야 할 금액이 분산되므로 만기일시상환보다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. 매월 일정한 수입이 있을 때 적당한 상환방식이 될 수 있다.

 

4. 원리금균등분할상환

 - 원금균등분할상환과 비슷하지만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약정기간동안 똑같이 상환되는 구조이다. 쉽게 말하면, 대출기간 첫회 때 발생하는 원리금과 마지막 만기일 떄 발생하는 원리금이 일치한다. 초기에는 원금 상환 비중보다 이자금액의 비중이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의 상환비중이 높아지고 이자금액의 비중은 낮아지는 형태이다. 이 방법은 상환 원금과 이자가 매월 일정하기에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.

 

 

 

*원금균등분할상환 vs 원리금균등분할상환

 

- 초기 원리금 부담액: 원금균등분할상환 > 원리금균등분할상환

- 약정기간 전체 상환액: 원금균등분할상환 < 원리금균등분할상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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